내 안에  또 다른 나를 자각하다  명상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날로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자세를 잡고 시도해보았다  째깍째깍 유난히도 시계바늘소리가 크게들렸다  쿵쿵ㆍㆍ쿵쿵  유난히도 윗층 발딛는 소리가 이렇게도 컸던가? !   눈을감고 조용히 고요히 있어본적이 없었던 나는  처음으로 집안의 다양한 소리를듣게 되었다  또한 몸의 감각들이 되살아나면서  몸이 근질근질하기도하고  뭐가 기어가는것같은 느낌?  이 들었다  아~~~명상을하면  신체 감각들이 예민해 지는구나  라는것을알게되었다  또한 눈을 감는 순간 좌뇌적인 판단을 끄게되고  우뇌가 활성화되면서 온몸의 감각들이 깨어나고  때로는 감은 눈 뒤에서  이미지들이 보이기도 한다   깊은 명상상태에서 보게되는것 들로  의미있는것들 또는 별의미없는것들이 보이기도한다  명상한지 1달쯤 되었을때  눈앞에 연꽃  불상 외계인이  보였다    왜  그것들이 보였는지만 모르겠지만  나의 무의식에 각인된것들이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