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쯤 부터 등이랑 허리가 계속 아팠다... 그래서 동네 병원을 전전했다... 그러나,별 진단을 얻지 못했다 ㅠㅠ 그래서 분당 서울대에서 MRI를 찍었다................. 그 결과..................... [후종인대골화증]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선고를 받았다........ 쉽게 말해서,척추에 있는 인대가 점점 뼈처럼 단단해지는 병이란다..... 근데 이게 무서운게,점점 진행하는 병이며,진행을 늦추거나 멈추는  치료약이 없는 희귀병이라는 거다....... 그래서 결국 진행이 계속 되서 골화가 되면  필연적으로 두 다리가 마비가 온단다 ㅠㅠㅠ 그럼 수술을 할 수 밖에는 없는데, 척추 수술은 매우 위험해서,수술해도 다리가 마비 올수 있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았다.... 내 나이 이제 53세인데.... 평균...4~5년 후면 마비가 올거라고 한다..... 차라리 암이라면 죽기라도 하지..... 5년후에 휠체어에 탈거를 생각하니 맘이 무겁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