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바로세우기 호남연대라는 곳에서 7월 6일에 "거짓의 식민사학 총서 '전라도 천년사'를 해부한다"는 행사를 가진다고 한다. (내일 전주에서 ‘전라도 천 년사’ 발간 저지 학술대회 | KBS 뉴스)
이 모임에 강사로 나온다는 사람들을 KBS뉴스에서는 "역사학자"라고 했다. 전우성이라는 사람은 관세사이고 이원희라는 사람은 변호사다. 이 사람들은 역사책이라고 주장하는 책을 몇 권 냈다.
이원희는 <일본 천황과 귀족의 백제어>(2015),<일본 열도의 백제어>(2018), <천황가의 기원은 백제 부여씨>(2019), <속국 倭國에서 독립국 日本으로>(2022)라는 책을 썼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일본 천황가의 기원이 백제 왕실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책들이다.
이런 류의 주장은 언제나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일본인은 자기 역사를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 천황가가 백제에서 건너갔고, 일본의 지배층은 백제인이었는데 그걸 일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