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과학 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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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과학 항성 인증된 계정

천문학자 그리고 과학커뮤니케이터 :)

저는 현직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천문학자이자 과학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과학커뮤니케이터 항성 입니다. 우주의 신비와 과학의 모든 즐거움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언제 어디서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력
교육/연구 - 안될과학 / (주)모어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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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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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폭발의 고요한 잔해, 카시오페이아 A [인터랙티브]

폭발은 매우 격렬한 현상이지만, 아주 먼 곳에서 보면 고요합니다. 적어도 카시오페이아 자리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천체 ‘카시오페이아 A(Cas A)’의 폭발은 그렇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초신성 잔해인 카시오페이아 A를 근적외선으로 관측한 결과를 11일 공개했습니다. 초신성은 큰 별이 생애 마지막에 물질을 흩뿌리며 폭발하는 현상입니다. 많은 에너지와 빛을 일시에 내뿜어 지상에서는 새로운 밝은 별이 탄생한 것처럼 보여 초신성이라고 불립니다. 카시오페이아 A는 카시오페이아 자리 방향으로 1만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약 340년 전에 초신성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잔해의 전체 너비는 10광년입니다 카시오페이아 A는 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초신성으로, X선과 가시광선 등 다양한 파장을 이용해 상세히 연구되고 관찰돼 왔습니다. 이번에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우주/생명
안될과학 항성
[질문받습니다]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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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했SO] 외계인, 찾아도 되는 거 맞아? - 항성 편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외계인을 어떻게 찾고 있을까요? 그리고 찾아도 되는 건 맞을까요? 안될과학 항성이 답했SO!📣[질문받습니다]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만약 외계인이 우리를 본다면 🤔 외계인이 커다란 망원경으로 우리를 찾아 핵폭탄을 만들어 자신들의 터전에 직접 쏘는 (그것도 두 번이나) 장면을 목격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Castiel) ↳👨‍🚀항성의 답변‘고도로 발달한 기술을 가진 외계 문명이 핵폭탄이 터진 장면을 목격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그렇게 관측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위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일본에 떨어졌던 핵폭탄이 그 반대편인 브라질에서는 떨어졌는지도 알 수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은하 내에 저 멀리 이 에너지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에너지여야만 했을 거예요. 그리고 관측한다고 해도 고작 70년 전의 일이니까 70광년 내에 있는 고도로 발달한 문명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아직 그 외의 문명에서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일...
산업/기술/IT · 우주/생명
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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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습니다] 글자는 반응한다, 당신에게

<얼룩소>의 참여형 콘텐츠 ‘질문받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잠에 들기까지 우리는 무수히 많은 글자 속에 둘러싸여 지냅니다. 신문지 종이 위에 깨알같이 적힌 글자와 거리 속 현란한 전광판에 쓰이는 글자는 다르게 쓰이고요,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 만나는 글자와 종이 위 글자는 또 다릅니다. 알면 알 수록 놀라운 타이포그래피의 세계, 유지원 타이포그래퍼에게 뭐든지 물어보세요. (~11월 9일 목요일까지) 여러분, 영화 〈서치〉 보셨나요? 행방불명된 딸을 찾아 나선 아빠의 이야기죠. 대화는 육성이 아닌 문자 메시지로 주로 전개됩니다. 글자의 모양을 연구하는 저에게는 서로 다른 디바이스와 운영체제의 시스템 폰트들이 영화관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대화를 나눈다는 점이 큰 감동이었던 영화였어요.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폰트 모양의 디테일을 자세히 보느라 영화 속 대화는 자주 놓쳤지만요.  존 조가 연기한 아빠 데이빗의 직업이 뭔지 아세요? 영화에 직접 언급...
문화/예술 · 젠더/청년/교육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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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별의 충돌, (무거운) 원소의 탄생 [한 컷 과학]

수십억 년을 함께했던 두 별이 마지막 순간을 맞았다. 이미 수억 년 전에 각각 폭발하며 생애 후반부에 접어든 상태였다. 고향마저 떠나 먼 우주를 떠돌고 있었다. 다행히 최후의 순간은 외롭지 않았다. 두 별은 서로 충돌했다. 우주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빛이 두 별의 마지막을 감쌌다. 지난 3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경은 강렬한 감마선 방출 현상을 관측했다. 지구에서 8300만 광년 떨어진 곳이었다. 이런 천문 현상을 감마선 폭발(GRB)이라고 부른다.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로, 태양이 100억 년에 달하는 일생 동안 분출하는 에너지를 단 몇 초만에 방출한다. 초기에 극도로 밝은 감마선이 분출되고, 이어 다른 파장의 빛이 퍼진다. 워낙 격렬해 멀리 있는 지구에서 쉽게 관측할 수 있다. ‘우주의 불꽃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이 발견을 인터랙티브 화보로 보세요 감마선 폭발 등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최신 관측 결과를 해설과 함...
우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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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의 테크어댑팅 인증된 계정

과학적 사고 방식의 중요성: 보스니아 피라미드 이야기 1

최근 넷플릭스에는 그레이엄 핸콕 (Graham Hancock)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고대의 아포칼립스'가 공개되었다. 그레이엄 핸콕은 한 때 '신의 지문' 같은 책을 출판하면서 화제에 올랐던 인물로, 우리나라에도 그의 책이 몇 권 번역되어 꽤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나 역시 학창 시절, 그의 책을 구입하여 밤을 새가며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핸콕의 책은 대부분 주류 역사학에서는 다루지 않는 혹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 곳곳의 고대의 유적들을 취재하면서 그들 사이에 얽힌 관련성을 보고하는 스타일의 논픽션이라 볼 수 있다. 신의 지문 외에, 그는 우주의 지문 같은 후속작도 썼는데, 책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류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기록되기 전, 아주 오랜 옛날에는 (적어도 1만 2천년 전) 우리가 잊고 있는 초고대 문명이 존재했다.'로 수렴한다. 이러한 주제는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수많은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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