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점 베스트셀러를 보니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라는 책이 있더라.제목만 봐도 내용이 짐작이 갔는데 참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보통 내 기분을 '관리'하는게 아닌 그저 기분따라 '따르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과거에 기분이라는 건 그저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관리대상이라 생각치않고(그런 생각조차 하지못했음)그저 좋지않은 기분을 방치한 날에는 하루를 때로는 몇달을 망치기 일 수 였다.최근에서야 알게 된 내 스스로 나를 관리하는 것 ,  나 주체로 살아가는 것에 이 기분이라는 녀석이 사소하면서도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는데이걸 최근에야 알았으니 기분에 따라 휘청거렸던 과거에 내가 왜 그랬어야만 했는지 아주 잘 이해가 되었다. 심지어 그 어두운?기분에 빠져살기도 했다ㅋㅋ어제도 왠지모르게 짜증이 나고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는데 예전같았으면 철없이 그냥 주변인들에게 그걸 티내고 표출했을수도 있으나어제는 스스로 계속 다잡았다. 그러면 안된다고 이유없이 왜이러는거냐고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