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서 장애인들이 지하철, 버스 점거 시위 이어가는 기사 종종 볼 수 있음. 불편 겪는 시민들 있지만 장애인들이 멈추지 않는 이유는. So, it matters 이동권은 헌법에 명시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에 포함되는 개념. 하지만 명시된 것과 달리 현실의 변화가 더딤. 장애인 단체의 호소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지금, 당장’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노력해달라는 뜻. 우리가 아는 것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지하철역을 주로 점거함. 2001년, 4호선 종점 오이도역에서 장애인리프트를 이용하던 부부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 한 명이 숨지고 한 명 부상. 이후 장애인들은 단체 결성해 이동권 투쟁 시작. 2015년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가 주관하는 모든 지하철역에 2022년까지 승강기 100% 설치를 약속. 지난해까지 설치율 94.2%(278개역 중 262개). 하지만 서울시가 예산 문제로 약속한 시기를 2024년으로 늦춤. 저상버스 도입은 지하철 승강기보다 더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