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글을 적던 얼룩커였습니다. 그러곤 음 닉네임을 바꾸고 한동안 활동이 뜸하였죠..하하  꽤 인기가 많던 글이었어요 ㅎㅎ 사실 그 글 몇달후에 헤어졌어요.그래서 정리해야할 것도 많았고 심적으로도 부담이 컸던지라 닉네임도 바꾸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우선 제가 느꼈던걸 말해보자면  공허함 이 큰거 같네요. 누군가와 함께 지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그 공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상을 공유하기 때문에 실제로 부부생활을 한거나  다름이 없더군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하루를 함께하고 그사람과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기전에 대화하며 한 이불을 덮는건 더 없는 행복이랍니다. 헤어졌지만 정말 그부분은 인정해요. 사실 지금도 가슴이 시큰시큰히지만 어쩔순 없는거니까요..! 행복한 부분도 정말 많답니다;) 주말이면 바로 쉬는날을 함께하니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겠어요 ㅎㅎ 하 지 만 다른사람들이 동거를 한 사람들을 왜 꺼려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서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