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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민준

책읽기 껌이지(Come Easy) 1편 : 필독도서 리스트는 버려라

* 얼룩커 여러분들은 책 읽는거 좋아하시나요?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책에 접근하는게 어려우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 명의 얼룩커들이 [책읽기 껌이지(Come Easy)] 시리즈를 연재하고자 합니다. 각자의 독서 경험을 살려 책 읽기의 즐거움을 좀 더 잘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이 시리즈 연재는 얼룩소 운영진과는 무관한 얼룩커들의 자체적인 기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세상에는 '읽어야 하는 책'이 참 많다 '서울대학교 선정 필독서 100선' 아마존 선정 일생에 읽어야 할 100권의 책' 포스텍 권장도서 100선 세상에는 읽어야 하는 책, 소위 '필독서'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필독'의 당위성은 권위에 의해 정당화되곤 하고요. '서울대학교', '아마존' 같은 이름들이 같는 권위들을 생각해보세요. 왠지 읽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읽지 않으면 그들의 통찰에서 무언가를 배우지 못할 것 같은 걱정도 들고요. 이런 필독서 리스트...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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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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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연결과 새로운 경쟁의 시대

근래 우리 사회는 새로운 무한 경쟁 시대에 들어섰다. 예전에도 작은 땅에 많은 인구가 모여사는 특성상 경쟁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있어왔다. 그러나 최근의 경쟁은 보다 미묘해졌고 더 치열해졌다. 무엇보다 이제 경쟁은 동네나 주변에 한정된 게 아니라, 너무도 일상적으로 전국적인 규모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더 이상 사촌이 땅을 사는 건 문제가 안된다. 그보다 더 가까이에서, 휴대폰 속에서, SNS 속에서 매일 일상에 침투하는 존재들과의 경쟁의식이 훨씬 더 문제가 된다.  과거에는 경쟁이나 질투를 하더라도, 대개 동네 이웃이나 동기동창, 회사 동료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웃이나 사촌이 잘되면 배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의식에서 '거리'가 중요함을 뜻한다. 가까운 사람은 내 삶의 일부를 이룬다. 그렇기에 가까운 사람과 너무 큰 격차가 벌어지면, 내 삶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대개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은 나와 동질감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삶에 안정성을 부여하기...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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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
흠좀무

'대머리'라고 부른 것은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판결 (여러분의 생각은?)

'대머리'라고 누군가를 부르는 것은 성희롱이다오늘은 인상 깊은 기사 하나를 가져왔다. 영국 법원에서 '남성을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은 성희롱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는 기사이다.위의 기사를 보다 단순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영국 노동자 Finn(남성)은 공장 관리자 King(남성)으로부터 "bald cunt"라는 발언을 들었다. (bald=대머리, cunt=여성 성기, 자주 사용되는 영어 욕설) Finn은 'cunt'라고 불리는 것에는 화가 나지 않았지만 - 기사에서는 이 욕설을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산업용 용어(Industrial language)'라고 표현한다 - '대머리'라고 불린 것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상급자가 개인적 발언을 한 것이라 불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피고 측 변호사는 '여성도 남성과 같이 대머리가 될 수 있으므로 성희롱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법정은 '남성이 여성보다 대머리가 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많으므로' 이는 본질적으로 성(sex)과 관...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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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먹방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시나요❓

유튜브에서 처음 먹방 유투버들을 봤을땐 솔직히 이해를 하기 어려웠다. 음식을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맛있게 그리고 아주 많이 먹는걸 시청자가 보는 플랫폼... 관심이 없어서 일부러 찾아서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백만명이상의 인기 채널의 유튜버들의 기사가 나오면 아주 가끔씩은 검색을 해본적이 몇번은 있었다.  내가 가끔 몇번 검색해본적이 있다보니 알고리즘이 가끔 먹방 유튜버 채널을 띄어주는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난 우연하게도 먹방 유튜버 희밥의 채널을 알게 되었다.  체구가 정말 여리 여리한 소녀처럼 보이는 여자분인데 어쩜 그리 빠르게 그리고 많이 먹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을 정도의 양을 먹는다. 예를들면 초밥 220개  라면 22개 ..등 이게 한끼 식사량이다. 아마도 난 평생 이해가 되지않는 식사량일거니까... 참고로 난 새처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사람이다. 먹방 유튜버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나도 그 음식이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적이 더러 있었다. 아..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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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푸른
연푸른

버린 마스크가 불러 온 문제

사용 후 마스크 어떻게 버리시나요? 여러분은 사용 후 마스크 어떻게 버리시나요? 보통 일반 쓰레기 통에 버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그런데 마스크 줄을 처리하지 않고 버리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마스크 줄을 잘라내지 않고 버려 생기는 문제점, 다음 기사를 함께 보시죠.15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가 몸에 걸린 갈매기가 발견됐다. 먹이활동을 하던 중 누군가 바닷가에 버린 마스크가 몸에 달라붙은 것으로 보인다. 갈매기는 바위에 앉아 수 시간동안 마스크를 벗겨내려 애썼지만 실패했다.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3명이 구조를 위해 가위를 들고 다가갔지만 도망갔다고 한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는 "먹이활동도 하는 상태라 당장 포획해 구조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마스크가 몸에 계속 엉킨다면 위험할 수도 있어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기사 내용 잘 보셨나요?  무심코 버린 마스크가 쓰레기 되어 갈매기의 몸에 걸리게 되었...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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탸블로
고음도 체력이군요..!
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답글: 고음도 체력이군요..!

맞아요 고음뿐 아니라 노래부르는거 자체가 생각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하더라구요!ㅋㅋ 연습 열심히 하셔서 본인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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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나른한 오후

바다구경 하고왔어요!

사실 오늘 갔던건 아니고 저번주 금요일에 갔었는데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하고 오늘 올리게 되었네요ㅠㅠ 이곳은 강릉 안목해변이에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진짜 이쁘게 찍히더라구요! 저같이 사진찍으며 돌아다니는 사람한텐 온통 사진찍을 스팟만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물론 이 사진들 말고도 더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제일 잘찍은것만 보여드릴려고 요 사진들만 올렸어요 ㅎㅎ 오랜만에 바다냄새를 맡았더니 정말 힐링 지대로 되더라구요! 거기에 부드러운 파도소리에 선선한 바람까지! 정말 최고였지요ㅠㅠ 여라분도 강릉 가실일 생기면 안목해변 꼭 가보세요! 강력추천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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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두리
두리두리

너에게 줄게...

해뜨기 전의 하늘이 가장 어두운 하늘의 모습이래... 그러니 너에겐 이제 환하게 빛날 하늘만 있는거야...
생활/사건사고
두리두리
두리두리

나를 위한...

일주일 동안 수고한 나를 위해... 딱 하루만이라도 휴식을 취해보자! TV를 봐도 되고, 책을 읽어도 되고, 바닥에서 뒹굴어도 되고,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되고, 오늘 딱 하루 나에게 게으름을 선물해주자! 오로지 나를 위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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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잇슈

불편한 글들이 가끔 보인다.

몇몇 사람들은 얼룩소에서 추구하고자 하는게 오로지 "돈"인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도 돈이 좋다. 돈 싫다는 사람?! 그거 백프로 거짓말이다. 그런데 얼룩소에서 글을 쓰고 소통하면서 얻고 싶은게 "돈"뿐이라면 리뷰나 홍보글 써주고 돈받는게 더 빠를 것이다. 절대로 글쓰기의 즐거움, 소통이 단순히 돈으로만 치부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문적인 글을 쓰지 않아도, 그저 터놓고 소통만 했는데 돈도 주네? 참 괜찮네 얼룩소. 나는 오락가락이 심한 변덕쟁이라 이 마음이 언제 변할지 모르겠다. '글을 몇 개나 쓰고 좋아요 몇 개나 받았는데 돈 이거밖에 안줘?' 그런 생각은 복잡해서 접어둘란다. 그거 말고도 신경쓸 일이 많단 말이다. 그저 내 마음이 가는대로 글쓰고 답글도 달고 할 꺼다. 이 글도 묻히거나 말거나. 아 그럼 또 약간은 서운하려나. 어쨌거나 오늘은 끝.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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