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나름 경제 강국이다. 우리나라 GDP 순위는 10위라고 하니 상위권이다.  오늘 퇴근 길 걷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부단체도 많아졌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기부를 할까? 어떤 이유로 기부를 할까? 나는 두 곳에 기부를 한다. 세이프더 칠드런과 그린피스 두 곳에 매달 기부를 하고 있다. 세이프더 칠드런은 4년이 되어 가고 있고 그린피스는 약2년차이다. 내가 기부를 하는 이유와 어쩌다 시작했던가를 생각해봤다. 처음에는 빅워크라는 걸 했다. 나의 걸음이 기부금이 되는거라 내 한발자국 한발자국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돈 드는 것도 아닌데 하자!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길을 걷던 중 세이프더 칠드런 단체를 만났고 아이들이 물이 없어서 죽어나간다는 멘트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누군가는 한국에도 가난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한국인이나 도우라고 한다.  우리 나라 아이들은 물이 없어 흙탕물을 퍼마시진 않는다. 먹을게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