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마저 분노한다는 게 더 무서워
2023/01/16
어머머머 어머머머 어머머머머머 어머머머 어머머머
어머머머 어머어머 어머머
어머머
오늘 조선일보 사설 제목이 <‘진박’ 운운하다 망한 당에서 재발된 꼴불견 내분>이다. 이거 어떻게 된거냐? 심지어 사설이 이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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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사설 제목이 <‘진박’ 운운하다 망한 당에서 재발된 꼴불견 내분>이다. 이거 어떻게 된거냐? 심지어 사설이 이렇게 끝난다.
일각에선 “차라리 윤 대통령이 당대표를 지명하라”는 말이 나오는 지경이다. 찐박, 대박, 범박, 변박, 쪽박, 탈박 등 각종 파생어가 난무했던 2016년 진박 논란에 국민은 피로감을 넘어 혐오감을 느꼈다. 그 결과가 단순히 총선 참패에 그치지 않고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대통령 탄핵의 역사까지 언급했다는 것은 조선일보도 거의 인내의 한계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선일보가 처음부터 이런 스탠스는 아니었다. 처음 나경원 문제를 사설로 다룬 10일만 해도 조선일보 사설은 윤-나 균형을 추구했다. 당일 사설 제목... <국가 존립 걸린 저출산 대책은 정치 소재 돼선 안 돼> 내용 보면 이렇다.
저출산위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부위원장은 대통령의 지휘를 받아 정부 부처를 조율하고 인구·저출산 대책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런데 대통령실과 나 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출하며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례적이고 볼썽사납다.
(...)
대통령실은 “총리실과 기재부가 반대했는데도 개인 의견을 발표했다”고 했다. 막대한 돈이 드는 일을 위원장인 대통령과 상의나 내부 조율 없이 부위원장이 혼자서 내놓았다는 건가. 대통령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 또한 부적절하다. 이 정도 문제도 내부 조율이 안 되나.
(...)
이런 배경에는 나 부위원장의 여당 대표 선거 출마 문제가 있다고 한다. 나 부위원장이 중대한 국가 문제를 다루는 자리에 취임한 지 두 달 만에 당대표 선거에 나간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애초에 저출산위를 맡지 말았어야 했다. 대통령실이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