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은행 영국 메트로뱅크의 역발상 전략
2023/01/12
요즘 은행에 다니는 분들을 만나면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채널의 확대와 지점 통합 및 축소 등으로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몇년전부터 시중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을 대대적으로 시행하면서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기존 영업방식에서 고객체험 극대화와 모바일 앱, 로보어드바이저, 챗봇, 빅데이터 등 디지털 중심의 영업방식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때 오히려 오프라인 중심의 고객체험 극대화에 주력하는 청개구리와 같은 행보를 걷는 다소 엉뚱한 은행이 있습니다.
바로 100년만에 은행업 허가를 받은 영국의 챌린저 뱅크인 메트로뱅크(https://www.metrobankonline.co.uk/)가 그 주인공입니다. 메트로뱅크(Metro Bank)는 2010년 7월, 영국에서 100여년 만에 신규로 은행업 면허를 받은 챌린저뱅크로 신용카드, 소비자금융, 기업금융 및 프라이빗뱅킹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메트로뱅크의 슬로건은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