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회를 준다는 말 ㅡ 그러니깐 최소한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말 ㅡ 에 공감하기 무지 힘듭니다. 정말 그 사람에게 주는 복지의 정도가 어떤 사람한테도 "최소한의 형태" 이상이 될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1000에서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게 -300이어서 400을 준다고 하면 -1000인 사람들에게는 400이 충분할까요? 저는 고작 인간 따위가 다른 인간이 얼마나 힘든지 판단하는거는 오랜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게 아닌 이상 사회복지제도를 굉장히 시혜적으로 보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노력 그이상을 하는대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삶을 영유하기도 힘든 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노력의 방향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방향을 재대로 잡는것이 노력의 가치를 더 만들어 주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도 많습니다. 바로 방향이 너무나도 많다는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탐색하는 시간은 너무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합니다. 현실의 사람들은 중요한 한가지를 착각하며 삽니다. 인간의 진화로 인해 과거의 조상보다 지금의 자신이 훨씬 많은걸 할수 있다는 착각입니다. 과학은 발전했고 기술은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몸은 하나이고 생각이나 두뇌도 다르지 않습니다. 즉 세상은 발전하여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인간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지요 오히려 기술이 고도화 될수록 더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많이 사회에서 인정 받고 경제적 자유를 영유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 옛날 조금만 알거나 앞서가도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던 상황과는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된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실이 그리고 미래로 갈수록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과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복지를 누릴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것은 시대적 과제입니다. 다만 그것은 생존에 관련된 것과 기회를 주기위한 최소한의 형태로 말이지요
행복의 측정기준도 사실 저마다라는 게 멩점이겠습니다만, 그 사이에서도 요소들을 추려, 객관성과 재현성을 입증하려는 방식으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일단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도로..ㅎㅎ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부분에서 유전자 자체의 특징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좋게 이끌어갈 수 있는 특징이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도 사실 환경(운)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 자체도 운이구요..!
옛날에 블로그할 때 썼던 글 중에, 이렇게 막는 게 답은 아니다...라는 걸 썼던 적이 있어요(그때 당시에는 모두 막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어떤 분이 부모님이 걸려서 폐가 만신창이가 됐는데 라는 댓글을 달며 한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각종 육두문자&혐오발언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건 좀 마음에 아리더라구요. 아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겠구나 그런...ㅠㅠㅠ 제가 쓴 글도 혹시 코로나 글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ㅠㅠㅠ 그래서 항상 이게 누군가를 상처주지는 않을까 긴장을 하는데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에요 ㅠㅠ 본심은 그게 아니었지만... 제 표현에 부족함이 있었겠죠 ㅠㅠㅠ 맛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ㅠㅠㅠ
@미드솜마르님
고생을 주신건 맞는데(^ㅡ^) 나쁜건 아니고 정말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더 솔직해지고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미드솜마르님께서 실수하신건 전~혀 없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평생을 감사할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ㅎㅎ
행복의 측정기준도 사실 저마다라는 게 멩점이겠습니다만, 그 사이에서도 요소들을 추려, 객관성과 재현성을 입증하려는 방식으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일단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도로..ㅎㅎ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부분에서 유전자 자체의 특징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좋게 이끌어갈 수 있는 특징이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도 사실 환경(운)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 자체도 운이구요..!
옛날에 블로그할 때 썼던 글 중에, 이렇게 막는 게 답은 아니다...라는 걸 썼던 적이 있어요(그때 당시에는 모두 막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어떤 분이 부모님이 걸려서 폐가 만신창이가 됐는데 라는 댓글을 달며 한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각종 육두문자&혐오발언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건 좀 마음에 아리더라구요. 아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겠구나 그런...ㅠㅠㅠ 제가 쓴 글도 혹시 코로나 글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ㅠㅠㅠ 그래서 항상 이게 누군가를 상처주지는 않을까 긴장을 하는데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에요 ㅠㅠ 본심은 그게 아니었지만... 제 표현에 부족함이 있었겠죠 ㅠㅠㅠ 맛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ㅠㅠㅠ
미드솜마르님 안녕하세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실 미드솜마르님께 엄청 감사하고 있어요. 지금은 다행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드솜마르님 글 덕분에 몇 달간 고생하면서도 지금은 고맙게 느끼고 있다고 말하면 이상하려나요...? (정말로 감사한 것 맞습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서로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인정해줄 수 있는 노력이 더 계속되고, 가난한 사람이 자신이 가난하고 싶어서 그렇지 않다는 것도 사람들이 이해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누가 가난하고 싶겠어요?
민수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잘 해결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노력이 중요하지만 그 배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스비 50원 아니냐는 분이 항상 생각나는데요... 그래도 어느 쪽방촌에서 봤던 그 분의 표정은 뭔가 충격받았지만 이해하려는 표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멍청하고 서민 삶 모른다고 욕 많이 먹었지만요. 이해하려는 노력이 정말 중요한데요... :)
@미드솜마르님
고생을 주신건 맞는데(^ㅡ^) 나쁜건 아니고 정말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더 솔직해지고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미드솜마르님께서 실수하신건 전~혀 없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평생을 감사할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ㅎㅎ
@정탁준님
먼저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기회를 준다는 말 ㅡ 그러니깐 최소한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말 ㅡ 에 공감하기 무지 힘듭니다. 정말 그 사람에게 주는 복지의 정도가 어떤 사람한테도 "최소한의 형태" 이상이 될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1000에서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게 -300이어서 400을 준다고 하면 -1000인 사람들에게는 400이 충분할까요? 저는 고작 인간 따위가 다른 인간이 얼마나 힘든지 판단하는거는 오랜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게 아닌 이상 사회복지제도를 굉장히 시혜적으로 보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노력 그이상을 하는대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삶을 영유하기도 힘든 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노력의 방향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방향을 재대로 잡는것이 노력의 가치를 더 만들어 주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도 많습니다. 바로 방향이 너무나도 많다는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탐색하는 시간은 너무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합니다. 현실의 사람들은 중요한 한가지를 착각하며 삽니다. 인간의 진화로 인해 과거의 조상보다 지금의 자신이 훨씬 많은걸 할수 있다는 착각입니다. 과학은 발전했고 기술은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몸은 하나이고 생각이나 두뇌도 다르지 않습니다. 즉 세상은 발전하여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인간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지요 오히려 기술이 고도화 될수록 더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많이 사회에서 인정 받고 경제적 자유를 영유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 옛날 조금만 알거나 앞서가도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던 상황과는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된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실이 그리고 미래로 갈수록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과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복지를 누릴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것은 시대적 과제입니다. 다만 그것은 생존에 관련된 것과 기회를 주기위한 최소한의 형태로 말이지요
저도 그렇고 사람들은 종종 얼마나 행운아인지 잊고 사는 것 같아요. 내가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갖고 있다면 그 중 5할은 사실… 운이죠…
(무뜬금) 커피 어디서 어떻게 언제 마셔요? (진짜 궁금) ㅋㅋㅋ
다행이네요 ㅠㅠ 자신감을 얻었다면 다행이에요! 이 글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댓글 단 것처럼, 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스토커같은데...그거 아닌데 ㅋㅋ ㅠㅠ)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
해결되셧다니 다행입니다..! 단단해지셨다니 더 축하할 일이구요!
행복의 측정기준도 사실 저마다라는 게 멩점이겠습니다만, 그 사이에서도 요소들을 추려, 객관성과 재현성을 입증하려는 방식으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일단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도로..ㅎㅎ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부분에서 유전자 자체의 특징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좋게 이끌어갈 수 있는 특징이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도 사실 환경(운)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 자체도 운이구요..!
@미드솜마르님
으... 정말로 아니에요!! 상처받은 적 없고, 솔직히 말하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감을 얻기도 했어요!! 좋은거에요 그러니깐 ㅎㅎㅎ
진짜로 상처주신거 없고 저여서 아마 그 글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을 거에요. 이 이야기도 언젠가 따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려고해요. 정말로 고마워요!
음.. 어떤 글일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옛날에 블로그할 때 썼던 글 중에, 이렇게 막는 게 답은 아니다...라는 걸 썼던 적이 있어요(그때 당시에는 모두 막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어떤 분이 부모님이 걸려서 폐가 만신창이가 됐는데 라는 댓글을 달며 한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각종 육두문자&혐오발언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건 좀 마음에 아리더라구요. 아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겠구나 그런...ㅠㅠㅠ 제가 쓴 글도 혹시 코로나 글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ㅠㅠㅠ 그래서 항상 이게 누군가를 상처주지는 않을까 긴장을 하는데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에요 ㅠㅠ 본심은 그게 아니었지만... 제 표현에 부족함이 있었겠죠 ㅠㅠㅠ 맛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ㅠㅠㅠ
@몬스님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괜찮으면 된거라 이제는 해결됬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행복의 요인이 유전자가 50%라는 주장도 생각해보면 행복을 측정하는 기준을 무엇을 썼었을지도 궁금하고 행복이라는 가치를 정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것인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일단 그만큼 유전적인 요인이 포함된다는 의미겠죠? (이것도 운이고요!)
@미드솜마르님
고생을 주신건 맞는데(^ㅡ^) 나쁜건 아니고 정말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더 솔직해지고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미드솜마르님께서 실수하신건 전~혀 없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평생을 감사할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ㅎㅎ
굉장히 공감되는 의견입니다. 쌍둥이 연구에서 말하는 행복의 요인도 유전자가 50%라는 주장도 있지요 (저는 그것이 단순 개인의 유전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노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자신을 아무리 채찍질해도, 안되는 건 안되더라구요.
얼룩소에서 안보이시더니, 그간 힘든 일이 있으셨나봐요..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행이네요 ㅠㅠ 자신감을 얻었다면 다행이에요! 이 글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댓글 단 것처럼, 조금 걱정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스토커같은데...그거 아닌데 ㅋㅋ ㅠㅠ)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
해결되셧다니 다행입니다..! 단단해지셨다니 더 축하할 일이구요!
행복의 측정기준도 사실 저마다라는 게 멩점이겠습니다만, 그 사이에서도 요소들을 추려, 객관성과 재현성을 입증하려는 방식으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일단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도로..ㅎㅎ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부분에서 유전자 자체의 특징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좋게 이끌어갈 수 있는 특징이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도 사실 환경(운)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적 요인이라는 것 자체도 운이구요..!
@미드솜마르님
으... 정말로 아니에요!! 상처받은 적 없고, 솔직히 말하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감을 얻기도 했어요!! 좋은거에요 그러니깐 ㅎㅎㅎ
진짜로 상처주신거 없고 저여서 아마 그 글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을 거에요. 이 이야기도 언젠가 따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려고해요. 정말로 고마워요!
음.. 어떤 글일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옛날에 블로그할 때 썼던 글 중에, 이렇게 막는 게 답은 아니다...라는 걸 썼던 적이 있어요(그때 당시에는 모두 막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어떤 분이 부모님이 걸려서 폐가 만신창이가 됐는데 라는 댓글을 달며 한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각종 육두문자&혐오발언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건 좀 마음에 아리더라구요. 아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겠구나 그런...ㅠㅠㅠ 제가 쓴 글도 혹시 코로나 글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ㅠㅠㅠ 그래서 항상 이게 누군가를 상처주지는 않을까 긴장을 하는데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에요 ㅠㅠ 본심은 그게 아니었지만... 제 표현에 부족함이 있었겠죠 ㅠㅠㅠ 맛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ㅠㅠㅠ
@몬스님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괜찮으면 된거라 이제는 해결됬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행복의 요인이 유전자가 50%라는 주장도 생각해보면 행복을 측정하는 기준을 무엇을 썼었을지도 궁금하고 행복이라는 가치를 정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것인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일단 그만큼 유전적인 요인이 포함된다는 의미겠죠? (이것도 운이고요!)
굉장히 공감되는 의견입니다. 쌍둥이 연구에서 말하는 행복의 요인도 유전자가 50%라는 주장도 있지요 (저는 그것이 단순 개인의 유전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노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자신을 아무리 채찍질해도, 안되는 건 안되더라구요.
얼룩소에서 안보이시더니, 그간 힘든 일이 있으셨나봐요..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미드솜마르님 안녕하세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실 미드솜마르님께 엄청 감사하고 있어요. 지금은 다행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드솜마르님 글 덕분에 몇 달간 고생하면서도 지금은 고맙게 느끼고 있다고 말하면 이상하려나요...? (정말로 감사한 것 맞습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서로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인정해줄 수 있는 노력이 더 계속되고, 가난한 사람이 자신이 가난하고 싶어서 그렇지 않다는 것도 사람들이 이해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누가 가난하고 싶겠어요?
민수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잘 해결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노력이 중요하지만 그 배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스비 50원 아니냐는 분이 항상 생각나는데요... 그래도 어느 쪽방촌에서 봤던 그 분의 표정은 뭔가 충격받았지만 이해하려는 표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멍청하고 서민 삶 모른다고 욕 많이 먹었지만요. 이해하려는 노력이 정말 중요한데요... :)
저도 그렇고 사람들은 종종 얼마나 행운아인지 잊고 사는 것 같아요. 내가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갖고 있다면 그 중 5할은 사실… 운이죠…
(무뜬금) 커피 어디서 어떻게 언제 마셔요? (진짜 궁금) ㅋㅋㅋ
@미드솜마르님
고생을 주신건 맞는데(^ㅡ^) 나쁜건 아니고 정말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더 솔직해지고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미드솜마르님께서 실수하신건 전~혀 없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평생을 감사할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