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선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 줄어든다?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17
장하나 입력 2022. 03. 16. 14:08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혜택 축소" 글 이어져
윤석열 공약에 없는 내용..윤석열 측 "확정된 것 없다" 재확인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글들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친민주당 성향 커뮤니티인 클리앙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65세 이상에게 드릴 첫 번째 선물'이라는 제목 아래 지하철 무임승차 제한 가능성을 보도한 기사를 게시했다. 이 기사는 윤 당선인이 저소득층 노인에게만 무임승차 바우처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CG) [연합뉴스TV 제공]

하지만 취재 결과 무임승차 제한 방침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관련 기사나 게시글은 지난달 15일 대한교통학회의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교통공약 토론회'에서 나온 이한준 국민의힘 정책본부 지역소멸위기대응정책특별위원장의 발언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국토교통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교통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관여했다.

당시 토론회에서 이 위원장은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일률적으로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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