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그만둘 때입니다 (퇴사를 부르는 19가지 징후)
2023/03/09
퇴사, 많은 이들이 꿈꾸지만 가슴속에 품고만 다닌다.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와도 다시 어딘가는 들어가야 하고, 그렇다면 거기에 적응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시간만 가고, 다시 또 나오고 싶고... 이런 행태에 대한 무한 반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때가 있다. 물론 전제는 그런 상황이나 생각 등에 '확신'이 있을 때 이야기다.
아래와 같은 상황을 회사에서 복합적으로 여러 번 겪다 보면, 요즘 말로 '현타'에 빠진다. 한 없이 나약한 인간은 이성적 판단보다는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이름 모를 사명에 의해 사표를 선택한다. 뒤라도 든든하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 그래서 다소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다.
나는 그저 여기가 싫어서 떠날 뿐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살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
단, 몇 개가 해당되는 ‘느낌’이나 ‘감’이 아니다. 합리적으로 추론한 정황 또는 실질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 이를 동시다발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느끼며, 확인하고 있다면 ‘퇴사’를 심각히 고려하고 빠르게 이직 준비를 해야 한다.
1. 연봉을 포함한 확인 가능한 대우의 유리천장을 만났을 때
연봉은 급작스럽게 오르지 않는다. 1년 단위로 갱신하는 '호봉제'나 다름없고, 아무리 인센티브가 많이 나온다고 한들, 그 부분은 통제 불가한 영역이다. 따라서, 어느덧 오를 만큼 오르고 난 이후 조직 내 연봉 성장의 한계가 보인다. 또한, 받는 연봉보다 어느새 더 많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기 시작한다.
반응) 나와 타인 또는 동종 업계의 연봉과 비교하면서, 점차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된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어느덧 빠져나가 다른 곳으로 갈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2. (일 관련)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
어떤 일을 회사의 지원 및 지지 아래 실행한다고 구두상으로 약속하거나, 전략 계획상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결정은 조직과 개인 모두가 합의하에 어떤 일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준비한다. 하지만, 번번이 그런 계획...
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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