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원 왜
솔직히 독자로서 이덕일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일본인 학자의 논문에서 어떤 내용이 식민사학이 되는지 분석해서 쉽게 알려주면 좋겠는데...
마쓰이 <진 장성의 동부에 대하여>
이나바 이와기치 <진 장성 동쪽 끝 및 왕험성에 대한 논고>
이덕일은 앞서 ‘고대 요동’이란 표현을 쓰면서 주석에 고대 요동의 위치에 대해서는 윤내현 <<고조선연구>>란 책을 참조할 것이라고 했다. 아마 윤내현의 ‘고대 요동’이란 개념을 가져다 쓰는 것 같다. 그런데 책 안에 고대 요동이 뭔지 이덕일이 써놓았다.
<사기> 장성이 임조에서 시작해 요동까지 이르렀다.
<수경주> 임조에서 시작해 갈석까지 이르렀다.
<사기>의 요동=<수경주>의 갈석
갈석산은 현재 하북성 창려현 북부에 있는 산이다. 이 지역이 고대 요동이다.
아주 간단한 논리다. 맞는 것 같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