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과 행복의 관계성.
2024/03/30
30대 중반이 되면서 이전에 가지기 어려웠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치킨 한 마리를 사 먹는 것에도 몇 번의 고민을 하다 결국에는 포기하던 20대 후반과는 다르게 지금은 그냥 생각이 날 때나 친구들과 만났을 때 간단하게 사 먹는 수준이 되었고, 가지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했던 물건들도 지금은 어느 정도 지출 계획을 변경하면 이내 사는 일상이 되었다. 그리고 가끔씩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도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묻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질문이 하나 있다.
치킨 한 마리를 사 먹는 것에도 몇 번의 고민을 하다 결국에는 포기하던 20대 후반과는 다르게 지금은 그냥 생각이 날 때나 친구들과 만났을 때 간단하게 사 먹는 수준이 되었고, 가지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했던 물건들도 지금은 어느 정도 지출 계획을 변경하면 이내 사는 일상이 되었다. 그리고 가끔씩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도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묻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질문이 하나 있다.
"지금 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나이불문, 성별불문, 하지만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묻거나 말하기 전에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하고 가장 궁금해 하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의 경험 속에서 비슷한 느낌은 받는 질문은 고등학교 시절. 수능 등급에 대해 묻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나.
하는 것이 조금은 금기시 되는 듯한 느낌의 이 질문에 대한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주저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많은 사람들 중 이에 대한 질문을 스스럼 없이 하는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대체 연봉이란 무엇일까?
하는 것이 조금은 금기시 되는 듯한 느낌의 이 질문에 대한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주저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많은 사람들 중 이에 대한 질문을 스스럼 없이 하는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대체 연봉이란 무엇일까?
연봉(年俸) : 1년 동안 받는 임금(급여)의 총합
우리는 이 두 글자에 많은 감정을 느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경쟁하는 자본...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얼룩커 메모리얼즈입니다.
10대의 순수함, 20대의 열정으로 질풍노도의 3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억과 경험, 추억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최성욱 안녕하세요 최성욱님. 저의 글에 관심을 가지고 답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 돈을 벌기 위해 일에 쫒겨 살던 예전과 다르게 어느 정도 안정이 되니 돈보다는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예전에 즐겼던 것들에 소홀하고 추구했던 것들이 조금씩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복인데, 그것을 얻기 위한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될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 돈과 다른 그 무엇의 균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자신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도.....특히 저보다 윗 세대는 노는 방식이 되게 한정되어 있어요. 돈, 여자, 여행, 차 그게 나쁜 것은 아닌데 전부 돈과 체력이 일정 이상이 필요한 것들이라서...서민은 즐기기 힘든 날도 있는데 그것만 즐기세요.
때로는 너무 답답해서 한숨이 나옴. 조금만 시선을 돌려도 저렴하게 즐길 것이 있는데....그걸 몰라요. 그 즐기는 맛으로 또 내일을 버티는 힘이 될수도 있는데 말이죠.
@최성욱 안녕하세요 최성욱님. 저의 글에 관심을 가지고 답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 돈을 벌기 위해 일에 쫒겨 살던 예전과 다르게 어느 정도 안정이 되니 돈보다는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예전에 즐겼던 것들에 소홀하고 추구했던 것들이 조금씩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복인데, 그것을 얻기 위한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될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 돈과 다른 그 무엇의 균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자신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도.....특히 저보다 윗 세대는 노는 방식이 되게 한정되어 있어요. 돈, 여자, 여행, 차 그게 나쁜 것은 아닌데 전부 돈과 체력이 일정 이상이 필요한 것들이라서...서민은 즐기기 힘든 날도 있는데 그것만 즐기세요.
때로는 너무 답답해서 한숨이 나옴. 조금만 시선을 돌려도 저렴하게 즐길 것이 있는데....그걸 몰라요. 그 즐기는 맛으로 또 내일을 버티는 힘이 될수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