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님의 글은 마케팅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이재명이란 브랜드가 소비자인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고 그 브랜드 가치가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지를 분석한 글입니다.
이를테면 어떤 회사가 만든 제품에 불량사고가 터진 경우, 그 불량의 책임이 정말 누구한테 있는가, 회사가 불량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하는 문제는 별개의 이슈이고 이 글에서 다루는 주제는 그 사고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 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 마음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는 합리적 분석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스쳐 지나가는 여러 경험들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회사들이 포지셔닝도 하고 마케팅 전략도 세우고 위기대응도 하고 하는 것과 정치인의 선거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