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연금술사 앞세운 SK의 아슬아슬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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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3/08
[사진=sbs 뉴스 갈무리]

☞ 재계 2위 SK의 짜고치는 고스톱에 붙은 작전명 모차르트
☞ 주군 SK와 세작 사모펀드간 찰떡케미 보여줘
☞ 인수 2년도 안된 시점에 되팔고 입맛에 맞는 회사만 M&A 수상한 거래
☞ SK•케미관계를 의심케 하는 또 다른 문건도 튀어나와
☞ 연금술은 실패한 작전이라는데 방점 찍혀


사모펀드 운용사 알케미스트 Alchemist(사모케미)가 한국의 재계 순위 N°2인 SK의 비밀첩보원 세작(細作)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모케미는 주군 SK가 좌우지 할 수 있는 입맛에 맛는 회사들만  가져다 바치는 SK맞춤형 인수 합병M&A을 비밀리에 단행하면서 수익을 부풀려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군과 세작간 감추고픈 정황들이 다수 발견됐다.  SK가 이 사모케미의 존재를 숨기려 한 흔적까지 드러나는 등 유착 의혹도 드러났다. 내용은 이렇다. 반도체 기업 매그나칩은 사업부문이었던 키파운드리를 2020년 3월 사모케미에게 4,149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모케미는 SK 하이닉스와 MG새마을금고가 큰손으로 투 자한 펀드운용사다.
[&사진=파스토랄 용산 세상에 없던 용산 재개발
그런데 사모케미는 무슨일인지 매수한 키파운드리를 1년 7개월 만에 느닺없이 매각한다. 인수자는 사모케미의 주군 SK다. 매각가는 1,500억 원 이상 비싸진 5,698억 원이다. 사모케미를 통하면서  주군 SK는 펀드 투자 수익을 제외하고 키파운드리 인수에 무려 825억 원을 더 쓰게 됐고, 사모케미 는 매각 성공 보수 명목 등으로  17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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