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7/04
머리로는 이해하나...가슴이 시키지않는..일
전혀 모르는 아이들에게 손수 나서서 훈계를 하는일....
달빛소년님이 끝에 적으신것처럼, 괜한 훈계(참견?)을 했다가,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는 사건을 듣고있노라면 역시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길 잘했어! 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인걸까요?
오늘 달빛소년님의 글을 읽으니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겁쟁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저는 겁쟁이가 맞는것 같아요.
제 몸을 엄청 사리거든요.
저는 다치면 안됩니다.
지킬것이 너무 많아요.
사랑하는 아내. 부모님. 강아지. 처가 식구들. 30년넘게 이어지고있는 친구들.
지킬께 너무 많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혹시나 모를 위험을 안고서 훈계할 용기가 도무지 나지않네요.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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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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