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4
오.. 제가 정치 쪽은 잘 몰라서, "적대를 통한 연대"의 예시가 어떤 것일까요?
예를 들어 영국 등 전통적 선진국이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크니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저도 "인류가 나쁘다"라는 결론은 항상 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가령 오존층 파괴물질이 오존층 파괴물질인지 우리는 몰랐잖아요. 모르는 상태에서 잘못을 저질렀고 몬트리올 의정서를 통해서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후변화를 인간이 가져온 것이 확실하다라는 결론도 비교적 최근에 나기는 했거든요. 그것을 알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사람들은 인간이 기후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었고요.
산업혁명 당시 배출한 온실가스에 대해서 선진국들이 결과적 책임은 있는 것이고, 따라서 특별...
예를 들어 영국 등 전통적 선진국이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크니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저도 "인류가 나쁘다"라는 결론은 항상 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가령 오존층 파괴물질이 오존층 파괴물질인지 우리는 몰랐잖아요. 모르는 상태에서 잘못을 저질렀고 몬트리올 의정서를 통해서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후변화를 인간이 가져온 것이 확실하다라는 결론도 비교적 최근에 나기는 했거든요. 그것을 알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사람들은 인간이 기후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었고요.
산업혁명 당시 배출한 온실가스에 대해서 선진국들이 결과적 책임은 있는 것이고, 따라서 특별...
으음... 저도 처음 봤을 때 대충 '적대에 의한 연대'가 마치 사회 외부에 적을 두고 사회 구성원끼리 뭉치는 그러한 형태의 연대를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환경문제에서 적대에 의한 연대가 무엇을 뜻하는지 제 글에서는 불분명한 것 같네요...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기존 화석연료산업에 대항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행위이거나 20세기 후반에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가 없지 않았음에도 이를 무시한 선진국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더 많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그런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더 크게 본다면 시스템적으로 효율성만을 외치던 신자유주의를 적대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어떤 상태일지 모르겠지만, 개도국을 위한 적정기술(탄소상쇄에 기여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OECD 국가중 UN이 정한 공적개발원조 목표 금액인 GDP 대비 0.8%(정확한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를 넘는 국가는 북유럽 3국과 영국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같이 탄소를 줄여야한다는 '강요된 연대'보다는 충분한 지원을 통해 선진국이 나쁘다는 '적대적인 연대'가 아니라 '합리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으음... 저도 처음 봤을 때 대충 '적대에 의한 연대'가 마치 사회 외부에 적을 두고 사회 구성원끼리 뭉치는 그러한 형태의 연대를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환경문제에서 적대에 의한 연대가 무엇을 뜻하는지 제 글에서는 불분명한 것 같네요...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기존 화석연료산업에 대항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행위이거나 20세기 후반에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가 없지 않았음에도 이를 무시한 선진국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더 많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그런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더 크게 본다면 시스템적으로 효율성만을 외치던 신자유주의를 적대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어떤 상태일지 모르겠지만, 개도국을 위한 적정기술(탄소상쇄에 기여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OECD 국가중 UN이 정한 공적개발원조 목표 금액인 GDP 대비 0.8%(정확한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를 넘는 국가는 북유럽 3국과 영국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같이 탄소를 줄여야한다는 '강요된 연대'보다는 충분한 지원을 통해 선진국이 나쁘다는 '적대적인 연대'가 아니라 '합리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