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3
허석님의 글에 크게 공감하며 덧붙여 보려 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유명한 별명이 있죠. '0선(-3선) 중진' 멸칭에 가깝기도 하지만, 선출직 공직자 경험이 없는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입니다. 보통 정치판에서 이렇게 선거에 당선된 적이 없으면서 10년을 버틴 정치인은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그 10년 간 이준석 대표의 커리어를 받쳐온 것은 평론가였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에도 간간히 출연했지만, 보통은 종합편성채널의 보도 프로그램에 나와 상대방 패널을 논박하는 것으로 명성(?)을 유지했지요. 이준석 대표가 정치를 한지 어언 10년이 되었지만, 이 분의 대표 정책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수도권 전철 4호선과 7호선을 급행화 하겠다는 정도인데, 이것은 전국 단위의 공약이라기 보단 자신의 지역구인 상계동을 타겟으로 한 것에 가깝지요.
저도 직접 국가적인 정책을 짜보거나 성립시켜본...
저도 직접 국가적인 정책을 짜보거나 성립시켜본...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당 대표 당선 이후 일종의 삽질들(?)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평론가야 독야청청 자신만 깔끔하게 하면 되지만, 정치는 그런 게 아니니까요.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당 대표 당선 이후 일종의 삽질들(?)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평론가야 독야청청 자신만 깔끔하게 하면 되지만, 정치는 그런 게 아니니까요.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