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민
서강민 · 30대 게임 개발자
2022/06/04
좋고 나쁘고 이전에 정치인에게 팬덤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막을 수도 없습니다. 이걸 반대한다는 건 마치 '자연재해를 반대합니다' 같은 이야기죠.

특히 대선주자급으로 무게감있는 정치인이 된다면야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물론 팬덤의 지속성이나 열성에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대체로 보통 사람에게도 먹히는 서사가 있거나, 혹은 한 시대의 표상과도 같은 정치인에게는 열광적인 팬덤이 생깁니다. 그리고 어떤 팬덤이든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꼴불견일수도 있고, 패악질을 부리거나 비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원래 팬이란 다 그런것이지요. 차가운 논리와 이성으로는 팬이 될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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