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4/11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맘충이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우리 세대에 와서 
맘충이라는 말이 생겼지요.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었기 때문에
내 아이 귀함이 없었기 
때문에
맘충이라는 단어가 없었던 걸까요?

아닐 겁니다.
내 자식이 귀할 수록
남의 자식도 귀하다 라는
말을 아셨고
귀한 자식일 수록 
엄하게 키우셨기 때문일 겁니다.

그 엄하게 라는 단어를
자기 편한 방식으로
훈육한다는
미명하게
아동 학대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내 자식이 
귀해서 사랑받는 아이로
대접받게 하고자
할 수록
사회라는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나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교육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아직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참 고민이 많아지게하고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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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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