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의 금융거래에 필요한 것은 디지털 교육일까, 은행 점포일까?

하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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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몇년간 핸드폰으로 송금조차 못하셨다가 최근에 배우셔서 송금은 하시는데요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이런 문화에 안익숙하시니 습득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안알려드리는게 아니에요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리고 카톡이나 문자로 정리해서 보내드려도 할떄마다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교육을 한다고 다 되는것이 아니고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하겠죠 물론 여러가지 비용등의 문제가 있는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무작정 없애는게 답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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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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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희 부모님만도 은행 어플을 잘 다루실 줄 모릅니다. 나이가 더 드신 노년층분들은 단순 입금이나 출금을 하기 위해서 은행을 찾으시는데, 무작정 디지털화라고 점포를 줄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디지털을 빠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무슨 말인지 몰라서 더딜 수 있는데 단순히 영업적으로 손해를 본단 이유로 점포를 자꾸 닫으면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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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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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갤럭시A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스마트폰 뱅킹을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여전히 보안카드를 이용한 폰팽킹을 선호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직접방문 하는 경우는 좀 적으니 그나마 신세대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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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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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실적으로 교육인거 같아요 은행 점포는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거기에 따른 인권비 임대료등 들어가는 돈이 많이 들죠 그돈을 차라리 조금이라도 이자를 높게 쳐주는게 우리에겐 더 좋은거라 생각해요 디지털 교육을 좀 더 쉽게 풀어서 노년층도 이해할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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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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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몇 년이 지나면 디지털거래가 더 심화될 예정인데, 더불어 우리나라는 인구비율이 점차 노년층이 많아지는 세대가 더 증가될 예정입니다. 은행도 이익에 추구하는 집단이지만, 노년층이 증가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정부도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노년층이 증가되면 복지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키오스크 교육 --> 디지털 교육이 심화되지만, 노년층에 따라 교육인지도 수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해소하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올려주신 글 확인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글남겨주시면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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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니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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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키오스크 교육이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지나면 ᆢ 키오스크에 ai상담원이 들어가겠지요 최근 챗봇들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언어를 구사합니다 이루다처럼 문맥을 어느정도 이해하기 시작했고 ᆢ 점차 정밀도가 높아지면 대부분의 창구는 키오스크와 ai가 대면 업무를 맡게 되겠죠 사람들은 대출상담이나 좀더 복잡한 업무에 동원될테고 말이죠 노년층을 위한 서비스는 ᆢ 분명히 필요하지만 ᆢ 창구는 ᆢ 줄어갈테고 ᆢ 그 역할은 ai봇들이 할듯합니다 ᆢ Ai가 정교화해지기 전까지는 ᆢ 그 사이에는 비정규직이 자리를 채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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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유희숙

유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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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이 아닌 중장년층에서도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생활속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가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인복지관등 여러 곳에서의 디지털 교육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적용하기엔 만만치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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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다이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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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가 딱필요한게아니고 둘다 공존해애합니다. 디지털이 아무리발달해도 사람이 할수있는 영역이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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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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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은행직원은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동시에 기본 교육도 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지자체 통해 무료 교실이나 온라인 강의 등등으로 실시 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요즘 어르신들 너무 안 배우려고 하세요.. 나이든게 죄는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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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인생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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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도 부모님들이 은행업무를 보실 때 몇년 전만 해도 항상 2~30분을 걸어서 은행까지 걸어가셨는데 몇일이고 옆에 붙어서 인터넷 뱅킹을 가르쳐 드리니 이제 멀리 걸어가지 않고 집에서 은행 업무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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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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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인것 같네요. 디지털이 편리한 청년층도 언젠가는 노년층이되어 그시기에 변화되는 문화를 받아들여야 살아가질텐데, 범죄에 노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시켜 드려야 하며, 현재의 노년층도 나이가 들어 나는 모른다는 식의 편리한핑계가 아니라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로 하고 은행들도 현재의 노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개선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직장인들은 9to6를 하더라도 보통근무시간에 갈수가 없으니 그것에 대한 시간분류도 필요로 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 제 2금융권은 2주에 한번이라도 8시까지 영업을 하는곳이 있어 다녀오기 편하더라구요. 영업점의 이익률이 먼저이겠지만, 공공성도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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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s 지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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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 방문을 통해서만 거래하거나 ATM 기를 통해서 간단한 통장 거래내역 찍어보는 것만 이용하는 부모님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안심주택담보대출 2.1% 를 신청하기 위해 제가 인터넷뱅킹 신청을 하고 오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신청하기 위해서 새로고침을 여러번 누르고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혈안이 된 시기이기에 그때 아... 자녀가 도와주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라는 걸 체감적으로 느끼게 되었었죠... 부모님이 한살이라도 젊을때 내가 좀 더 가르쳐 드릴걸 하는 후회와 지금이라도 알려드릴까? 하는 생각을 요즘도 반복하고 있어요. 엄마는 그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아빠는 아직 옛날 폴더폰을 사용하고 계시기에 최깨비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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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홍영

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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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한국에 잠깐 갔을 때, 코로나가 창궐해 걱정하시던 시아버님도 은행일 만큼은 어쩔 수 없이 나가셨습니다. 같이 살지 않는 이상, 프로그램을 깔아드리고, 가르쳐 드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생각을 했습니다. 가르쳐 드려도 우리가 떠난 후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소극적으로 대응하셨어요. 우리도 나이가 들어갈텐데, 좀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보고 요구해야 할 거라고 생각해요. 은행측에서는 지점을 보존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화상통화 (예: zoom, 리모트미팅 등등) 를 통한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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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금융거래에 필요한 것은 디지털 교육일까, 은행 점포일까?

김진성

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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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점포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시대에 휴대폰,노트북 등 첨단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현재 적응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기기활용만으로는 금융거래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상담사와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적금해지,상품과 관련 업무의 경우 전화통화와 앱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서류를 들고 지점에서 해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젊은 세대의 경우 이전에 있던 지점이 사라지더라도 휴대폰으로 쉽게 다른 곳을 찾을 수 있지만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기기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수소문 하면서 찾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체 외의 중요하고도 다양한 업무의 경우 직접 은행으로 가서 처리해야함으로 어르신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점포를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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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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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공감이 많이 되네요~어르신들은 은행을 이용하는것이 안전하고 수월할것 같아요. 은행에 가서도 직원의 도움을 받으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은행측은 비용절감을 위해 점점 점포수나 직원을 줄여 나가고 있는데요. 익숙하지 않고 사용하기 어려운 기기들의 디지털기술을 사용하시려다 금융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인지력도 떨어지시고 하니 어르신들이나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대책과 방안을 준비하고 진행해 나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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