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모르는 곤두박질 BH관람객 수...설상가상 100일간 영빈관 빗장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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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9/14
☞ 2천억 경제효과'큰 소리 뻥뻥치더니…'5분의1' 토막난 청와대 관람객
☞ 월 50만 명대→10만 명대로 '뚝'…손 놓은 경제효과 분석
☞ '영빈관', 대통령 행사로  3~4일꼴로 '관람 제한' 부글부글
☞ '청와대, 늑대에게 짓밟힌 양치기 소년
☞ 문체부, 靑 리모델링 예산 백억 가까이 증액, "용와대 이전 비용 계속 늘어나"
[자료=류호정 의원실]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날로 급감해 개방 직후의 5분의1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 가운데 설상가상(雪上加霜) 청와대 핵심 관람 요소인 영빈관은 대통령실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나흘에 한 번꼴로 빗장을 걸어 잠그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여 관람객들의 원성이 이미 청와대 담장을 타고 넘었다. 정부는 청와대 리모델링과 추가 개방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인 국민 혈세를 백억 원 가까이 증액하며 땜질에 나섰지만, 청와대 개방의 '손익'을 둘러싼 지적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청와대 관람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 수는 월 10만 명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개방 직후 월 6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에 비해 약 20% 수준의 급전직하로 떨어진 것이다.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일을 제외하고 따졌을 때 일일 2만 명 이상을 기록하던 관람객 수는 4천 명 수준으로 인기가 시들시들 급감했다. 청와대가 정해둔 예약 발권 8천 명, 현장 발권 2천 명 등 일일 관람객 1만 명 제한을 크게 밑돌 정도 로 실적이 초라하다. 최근 날씨가 무더웠던 것을 감안해 지난해 봄과 올해 봄 관람객 수를 나란히 비교해 봐도, 관람객 수는 3분의1 토막이 난 것으로 파악된다.(상기 그래프 참고)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는 '용와대 시대' 개막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했다. 당시 찬반 논쟁 속, 정부는 청와대 개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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