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독일 - 전격전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3/03
電撃戰, Blitzkrieg
말 그대로 번개처럼 빠른 전쟁

독일은 폴스카에 이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까지 순식간에 점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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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적이긴 하지만 이탈리아를 도와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 그리고 북아프리카까지 파병했죠.
소련과는 사이좋게 폴스카를 나눠먹었고
스웨덴, 에스파냐, 스위스는 참전하지 않고 중립으로 남았지만 독일과 교역을 계속했으니
온 유럽이 추축국의 편이었고 이제 적은 영국만 남았습니다.

이런 군사적 성공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만 독일 특유의 전차 운용방식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차의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동성
2. 방어력
3. 공격력

1차대전 참호전에서 너무나도 많은 인명이 희생되자
적의 기관총, 소총 공격을 견뎌내며
앞으로 돌격해서
참호의 적들을 쓸어버리는
개념의 신무기가 영, 프 양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영어 tank, 프랑스어 char[샤르]
(영국은 육상의 전함 개념으로, 프랑스는 앞으로 전진하는 대포의 개념으로 전차 개발을 시작합니다.)

전차의 장갑은 그 자체를 방어했을 뿐만 아니라 전차를 뒤따르는 보병들의 방패 같은 역할을 하였고
고정된 포대와는 달리 가장 앞에서 전진하며 적을 항해 포와 기관총을 쏠 수 있었습니다.

1차대전에서 독일군이 패배한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영프의 전차.

(이하 내용은 상당 부분은
배빈 알렉산더의 <왜 히틀러는 세계 정복에 실패했는가?>에 기재된 내용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차대전 당시 각국 군부는 전차를 1차대전 식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전차는 맨 앞에 서서 보병을 방어하는 것이었죠.
당연히 전차는 보병들 사이에 배치되었고 함께 운용.

하지만 이에 이의를 제기한 자가 있었으니 독일의 하인츠 구데리안.
그는 전차로만 이루어진 전차 부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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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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