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쓰는 줄임말, 떨어지는 품격은 듣는 사람의 몫인가.

이수종 · 한 때 교육자를 꿈꿨던...!
2023/03/05
2023년 2월 22일

건폭?
'건설 현장의 폭력 행위'의 줄임말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건희의 광폭행보'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요즘 참, 언어의 품격이 없어진다고 느껴진다.
즉, 말의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특히,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이라는 단어의 값어치가 너무 떨어졌다... 굉장히 멋진 단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단어를 자주 쓰는 사람들이 행하는 행동을 보면서 왜 그런지 알았다.
단어의 값과 단어를 쓰는 사람의 행동에서 괴리가 발생하다보니 단어의 값어치가 떨어지게 된 것이다.
https://youtu.be/E9kv2WU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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