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5
얼룩소에서 이런 저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저 지켜보기도 하고 한 마디 얹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얼룩소에서 생기는 '이런 저런 일'들은 한 마디를 얹기도 싫고 지켜보기도 싫은,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굳이 여기에 남기지 않기로 결정한 고인물들은 조용하게 이곳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기억 속에만 '그 고인물들 참 글 잘 썼는데'로 남게 되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기억이 그렇게라도 나쁘지 않다면, 우리는 어디선가 웃으며 다시 마주칠 수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테파노님이 겪으신 일은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스테파노님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있고, 스테파노님으로 인하여 촉발된 논쟁 역시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촉발된 이슈에 대해서 저는 controversial한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
그런데 이번에 스테파노님이 겪으신 일은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스테파노님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있고, 스테파노님으로 인하여 촉발된 논쟁 역시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촉발된 이슈에 대해서 저는 controversial한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
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박 스테파노 전부 모니터링하면서 해당 논쟁에 일일이 참여했어야 전말을 알 수 있는건 아니죠. 저도 문제제기 됐던 초반에 다 살펴보고 그 '당사자'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모두 지켜봤습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스테파노님이 이 일에 있어 떳떳할 수가 없다는 거 아닌가요? 그건 이 논쟁에 참여했던 상대방의 태도나 언행이 어떠했건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 오히려 스테파노님의 태도가 저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지만 떠나는 순간 마지막 모습이 이랬노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거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스테파노님의 앞으로도 이어질 다른 활동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거라는 것만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박현안 님 댓글과 중복되니 더 이상 말을 않겠습니다.
당사자가 아니고 전부 모니터링하지 못했다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용서를 빌라구요? 어이가 없네요. 그만합시다.
@박 스테파노 전부 모니터링하면서 해당 논쟁에 일일이 참여했어야 전말을 알 수 있는건 아니죠. 저도 문제제기 됐던 초반에 다 살펴보고 그 '당사자'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모두 지켜봤습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스테파노님이 이 일에 있어 떳떳할 수가 없다는 거 아닌가요? 그건 이 논쟁에 참여했던 상대방의 태도나 언행이 어떠했건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 오히려 스테파노님의 태도가 저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지만 떠나는 순간 마지막 모습이 이랬노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거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스테파노님의 앞으로도 이어질 다른 활동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거라는 것만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박현안 님 댓글과 중복되니 더 이상 말을 않겠습니다.
당사자가 아니고 전부 모니터링하지 못했다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용서를 빌라구요? 어이가 없네요. 그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