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복귀 전공의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의대증원을 두고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보입니다. 정부의 행정처분이 결정되면서 의료계가 이에 대응하는 계획과 결정이 나오는 등의 대치되는 상황이 길게 이어지면서 의대증원 이슈는 정부와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가 서로 강하게 충돌하면서 사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언론들이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두 언론사의 기사<조선일보 [미복귀 전공의 7854명 ‘면허정지’ 착수]>과 <경향신문 [정부, 미복귀 전공의에 ‘메스’…7854명 면허정지 절차 개시]>를 각각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림1. 응급 환자가 의료 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게 연계해 주는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 모습 [보건복지부, (조선일보가 보건복지부의 사진 사용)]
공통점
두 기사는 정부가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의 면허를 정지하는 행정처분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정처분 대상 전공의들은 정부의 업무 개시(복귀)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