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부는 K-콘텐츠 열풍, ‘눈물의 여왕’ 한국감성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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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K-콘텐츠 인기, 인도 공영방송 韓 특집방송…“전 세대에 공감과 희망 전달”

[사진=CJ ENM]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타국 문화에 베타적이던 인도에서도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게임뿐 아니라 마스크 걸, 더 글로리, 무빙 등 한국적 서사와 감성이 담긴 콘텐츠가 전 세대로부터 호평받으면서 인도 공영방송에선 한국 특집 방송을 방영하기도 했다.
 
최근 인도에선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인도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신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가 맞이하는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인도에서 눈물의 여왕의 인기를 두고 주요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과 사랑 이야기가 인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말한다. 한 네티즌은 “이 드라마와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배우가 모두 훌륭하다”, “김수현이 우는 모습을 보면 너무 감정이 슬프고 몰입된다”며 “처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의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인도인들의 K-콘텐츠 사랑은 통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K-콘텐츠 소비량은 월 18.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한류 경험자의 월 평균 소비량이 11.6시간임을 고려하면 7시간이나 많았다.
 
인도 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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