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정치, 어느 편도 들고 싶지 않은 심정

나반의 정원
나반의 정원 · 정치학과 국제 관계 및 불교에 관심
2023/08/13
며칠 전 같은 모임의 두 원로 교수님이 카톡에 글을 올렸다. 보수 진보 한 쪽에 치우치니 않고 정치적 상황을 보려고 노력한다는 글이었다. 보수 진보 양쪽의 균형을 취하고자 하는  두 분의 노력이 돋보이는 글이었다.  보수와 진보는 정치의 양 날개라  하는데 문제는 그것이 극단으로  흐르기 쉽다는 점입니다. 왕조 시대에도  그랬음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때는 정正파 사邪파 투쟁이  있었지요. 자기는 정파고 반대는  사파 로  몰아  죽이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정파라고  한 사람들이 사악하고 악독한 짓을  저질렀고 사파 라고 지탄 받던 사람들이 오히려 정의롭고 옳은  사람들인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소설이지만, 김용의 드라마에서 보면 원나라를 몰아내고 명나라를 세우는 과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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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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