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 이번 달에는 종합검진 일정은 없어요!
다들 안녕,
저는 오늘도 찌뿌둥한 하루를 맞고 있어요.
그래도 벌써 2023년도 절반을 버텼다고 생각하니 한 편으로는 정말 열심히 살아왔구나 싶기도 하고?
일단 집안사에 핵폭탄이 떨어져서 약물 조절 시험은 쫑났어요.
정신과약물은 고용량으로 오래 쓰면 아무리 의사가 조절을 해서 처방을 하더라도 중독되거나 기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잖아요?
저도 이제 슬슬 부작용이나 중독 쿨타임이 될 때라서 기존 약물의 용량을 줄이고 다른 약물의 용량을 서서히 올려보려고 했었는데...
집안사에 너무 스트레스적인 일(저의 강제 고향 복귀와 일방적 치료 중단)이 생겨서 도저히 약을 줄일 수가 없었어요.
오히려 약물 양이 늘었다면 몰라도...
여튼 저는 고향 복귀도 치료 중단도 불가능한 것은 물론 스스로도 거부하고 있는 관계로 당분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