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탄’ 텍사스 조지타운, 韓기업 몰리니 집값 5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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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기업 상대하기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단지 승인…축구장 171개 규모
[사진=WilliamsHome]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스 카운티(Williamson County)의 조지타운(Georgetown)이 국내 기업들의 진출 덕분에 올해 미국에서 부동산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삼성전자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협력사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인력이 몰렸고, 이로 인해 조지타운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조지타운이 제2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윌리엄스 카운티는 텍사스의 주도(州都)인 오스틴 바로 북쪽에 위치한 곳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테일러 시를 품고 있는 카운티이기도 하다. 조지타운은 윌리엄스 카운티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다. 조지타운 남쪽에는 오스틴 동쪽으로는 테일러 등이 있다. 조지타운 인근에는 삼성전자뿐만이 아니라 한양이엔지, 솔브레인, 아이마켓 아메리카 등 글로벌 협력사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미국 부동산 분석 플랫폼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윌리엄슨 카운티 평균 부동산 가격은 96만달러(약 14억원)으로 지난해 1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인 2020년(50만달러)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오른 수치다. 이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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