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야할까 - 부동산 (3)

해피패밀리 · 30대 중반 대한민국 흙수저의 삶
2022/03/06
안녕하세요. 얼룩소 회원님들. 우선 저의 부족한 지난글에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018.01.20 이후 거의 42개월만에 드디어 집(2호)을 마련하고 거주하기에 후속편을 용기내 올려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42개월 이후에 세종집(1호) 보유와 더불어 부산집(2호) 거주하고, 이번에 상가 계약을 마쳤습니다.

요즘 같은 혼돈의 세상속에서 소중한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의 글이 자랑처럼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과 끊임없는 관심만으로도 조금씩이지만 인생이 변화한다는 것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 저의 실패담을 통해 얼룩소 회원님들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라며, 현명한 투자 응원합니다.

2018년 01월. 저는 생전처음 받았던 가슴을 졸이게 했던 대출(2천만원)을 갚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모았습니다. 2019년 07월까지 1년반동안 저는 3천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와이프는 천만원을 모았습니다. 우리는 4천만원으로 신혼여행 1,000만원, 생활가전 1,000만원, 결혼식비용 1,000만원을 지불했고, 다행히 부산소재 35년된 편복도 아파트 14평을 구했습니다. 전세 1억짜리로 신혼집을 꾸렸습니다. 저희는 부모님께 받을 돈이 없는 상황이었고 남은 돈은 100만원과, 축의금이 모두였습니다.
2019년 09월 잔금(7,200만원)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이대로 결국엔 집을 팔아야하나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답이 있었습니다. 2억4천만원짜리에서 2,400만원 계약금을 제외하면 2억1,600만원이 필요한데, 1억을 전세받고 나머지 담보대출 1억2천을 통해서 집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새집에 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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