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생각하면 주 4일제 근무는 정말 요즘 유행하는  워라벨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
과 잘 맞아 떨어지는 제도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근로자의 입장이고 해외 국가들의 이야기며, 그 피해가 덜한 대기업의 입장입니다. 대기업이 피해가 덜하다는 설명은 뒤에서 하겠습니다. 

2019년 통계로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 중 50% 가까이가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업종들의 특징은 바로 시간이 돈이고 생산성이며, 생산성이 바로 이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직결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말은 중소기업들은 근무시간이 곧 생산성이고 생산성이 곧 돈이라는 말로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처럼 제조업이 나라의 기반이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의 중소기업들에게는 정말 곡소리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제조업 생삭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