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이라는 제도조차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혀 다른 주장을 해대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제목만 보면 그 당위성이나 필요성을 진지하게 고찰해 보기에는 답답함도 느껴지고 SF영화 제목 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먼 미래의 얘기거리같은 느낌입니다.  가끔 접하게 되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그 격차의 크기에 따라 진지하게 되기도 그냥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웃음쪽이 더 가깝습니다.  주5일이 시행될때 반대하는 측의 주장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이미 망해서 최빈국이 되어 있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최빈국은 커녕 예전보다 경제규모는 커졌고 평균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지표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것과 별개로 그렇긴 합니다. 현실에서 과연 우리나라 국민 몇퍼센트 정도가 주5일을 근무하거나 일하면서 2일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하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분명 주 5일제도가 완전한 실패도 성공도 함부로 확실히 주장하기 힘든 지금 주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