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커뮤니티를 설명할 것인가?
2023/02/07
지난 글 < ‘어디서’ 커뮤니티를 만들 것인가? > 에서는 가장 쉽게 커뮤니티를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3곳을 소개했다. 카카오톡, 네이버/다음 카페, 페이스북 그룹.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SNS / 밴드나 디스코드 같은 제 3의 서비스를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커뮤니티 운영하는게 짱짱이에요!”라고 강력 추천으로 꼽을 곳은 없고, 각자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커뮤니티 리더가 가장 익숙하고 편한 플랫폼에서 시작하는 게 장땡이라는 말을 덧붙였는데, 오늘은 우리 커뮤니티를 설명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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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이름
커뮤니티의 이름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커뮤니티의 얼굴과도 같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스여일삶 -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이라는 풀네임을 갖고 있다. 처음 커뮤니티 이름을 지을 때 깊게 생각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무슨 커뮤니티인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을 지었는데, 나중에 좀 더 멋드러진 이름을 지을걸- 하고 후회를 조금 했다 🤣
하지만 직관적인 이름 덕분에 별다른 광고/홍보를 하지 않아도, 이 커뮤니티가 어떤 사람들을 위한 곳인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곳인지 드러나서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서 준비를 하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브랜딩’ 측면에서 접근하며 커뮤니티 이름을 짓는 것이 좋다.
스여일삶 사례처럼 직관적인 네이밍으로는 ‘오늘의집’이 있고, ‘무신사’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의 약자로 시된 이름이다. ‘당근마켓’은 브랜딩 차원으로...
커리어와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쫓아가느라 가랑이 찢어지는 뉴비 워킹맘-
커뮤니티가 많은 사회적, 개인적 문제들을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스타트업에 있다고 믿습니다.
@이재현 트레바리.. 재밌죠? 저도 그저 만들어낸 브랜드명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
트레바리가 한국어였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