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9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늘은 무엇에 관한 글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그런데 재호님의 글을 읽다가 유독 친한 지인이 떠올라 무엇에 이끌리듯 이어쓰기를 열고 맙니다.
실은 할 일이 태산인데 말입니다.
그 지인은
자기가 있을 곳을 자기가 정하지를 못합니다.
추운 걸 무척 싫어하는데 하나도 따뜻하지 않은 건물 안에 가만히 있습니다.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앉은 자리가 다소 높아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하려면 까치발을 들고 하거나
의자를 끌어당겨 의자 위로 올라가 대화를 해야만 합니다.
그곳은 납골당입니다...
언니가 있는 곳.
재호님의 말씀대로 눈높이라도 맞으면 참 좋으련만...
아마 모두가 원하는 명당...
@재호님
하늘과 더 가까운 곳이라 하니 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감사해요. 마음 써주셔서..
@제갈님
사람이란 참 내 맘대로 안 되는 일이 이렇게나 많은 걸까 생각하게 되는 저녁입니다..
@마암님
항상 아버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아버님은 하늘에서 꼬옥 알고 계실 거에요. 그곳은 언제나 따뜻하고 평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슬퍼 마셔요..
@파란풍금님
나 살기 바빠 세심하게 신경 못 쓰게 되는 현실이 참... 맞아요. 이마저도 현실을 탓하고 있네요. 잊지 않고 추억하면 하늘에서 웃어주시지 않을까 욕심을 내어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돌아가신 모친도 납골당에서 나와 흙에 묻히셨는데, 안 찾아간 지 오래 됐네요.
참, 시간이 나야 찾을 수 있는 곳이 망자들의 안식처는 아닐 터인데..
살아있는 인간인 전 시간을 내지 않았네요.
이렇듯 잘 찾아 가지도 않을 거면서 안이 좋니, 밖이 좋니 했으니...부끄럽네요.
엄마 보러 가야겠습니다.
글을읽는내내 눈물이 💦
저희 아버지도 납골당에 계셔요
얼마나 추울까!? 추위를 엄청 타시는분인데ㅠ
오늘따라 루시아님의 글을 읽으니 생각납니다
떠난 사람 그리워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루시아님.
글을 찬찬히 읽어 내려갈수록 코끝이 더 찡해집니다.
하늘과 조금, 아주 조금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더 가까우니 반가운 분들이 방문하면 더 빨리 내려오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이승에서의 마지막 자리가 불편하신 만큼, 다른 분들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해주신 만큼, 저승에서는 더 좋은 곳에서 머물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돌아가신 모친도 납골당에서 나와 흙에 묻히셨는데, 안 찾아간 지 오래 됐네요.
참, 시간이 나야 찾을 수 있는 곳이 망자들의 안식처는 아닐 터인데..
살아있는 인간인 전 시간을 내지 않았네요.
이렇듯 잘 찾아 가지도 않을 거면서 안이 좋니, 밖이 좋니 했으니...부끄럽네요.
엄마 보러 가야겠습니다.
글을읽는내내 눈물이 💦
저희 아버지도 납골당에 계셔요
얼마나 추울까!? 추위를 엄청 타시는분인데ㅠ
오늘따라 루시아님의 글을 읽으니 생각납니다
떠난 사람 그리워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루시아님.
글을 찬찬히 읽어 내려갈수록 코끝이 더 찡해집니다.
하늘과 조금, 아주 조금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더 가까우니 반가운 분들이 방문하면 더 빨리 내려오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이승에서의 마지막 자리가 불편하신 만큼, 다른 분들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해주신 만큼, 저승에서는 더 좋은 곳에서 머물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재호님
하늘과 더 가까운 곳이라 하니 왠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감사해요. 마음 써주셔서..
@제갈님
사람이란 참 내 맘대로 안 되는 일이 이렇게나 많은 걸까 생각하게 되는 저녁입니다..
@마암님
항상 아버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아버님은 하늘에서 꼬옥 알고 계실 거에요. 그곳은 언제나 따뜻하고 평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슬퍼 마셔요..
@파란풍금님
나 살기 바빠 세심하게 신경 못 쓰게 되는 현실이 참... 맞아요. 이마저도 현실을 탓하고 있네요. 잊지 않고 추억하면 하늘에서 웃어주시지 않을까 욕심을 내어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