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8
생업이 바빠서 간단히 쓴다. 또 똥싸러 가야함.
내가 만약 이대남 현상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치자. 이대남 정서 저거 사실 20대 남 중에서도 일부 경제적 그룹의 의견이 불필요하게 과대 대표된것 아닐까. 라는 가설을 가지고 있고, 그걸 너무너무 확인해보고 싶다고 치자고.
그럼 적당히 설문지를 짜서 경제적 계급별로 물어보면 된다. 20대 빈자 vs 50대 빈자, 20대 부자 vs 50대 부자의 구도로 물어보면 이게 세대적 현상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지. 전자는 비슷한데 후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오면 가설 입증이야. 간단하잖아.
물론 여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음. 20대는 세대적 특성상 그 사람 명의의 자산이나 소득만 가지고 경제적 계급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거임. 또 자산과 소득의 측정은 일...
내가 만약 이대남 현상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치자. 이대남 정서 저거 사실 20대 남 중에서도 일부 경제적 그룹의 의견이 불필요하게 과대 대표된것 아닐까. 라는 가설을 가지고 있고, 그걸 너무너무 확인해보고 싶다고 치자고.
그럼 적당히 설문지를 짜서 경제적 계급별로 물어보면 된다. 20대 빈자 vs 50대 빈자, 20대 부자 vs 50대 부자의 구도로 물어보면 이게 세대적 현상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지. 전자는 비슷한데 후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오면 가설 입증이야. 간단하잖아.
물론 여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음. 20대는 세대적 특성상 그 사람 명의의 자산이나 소득만 가지고 경제적 계급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거임. 또 자산과 소득의 측정은 일...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 현상의 원인을 군대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 기사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군대라는 원인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많이 하셨지요.
그리고 담론에 대한 계급별 온도 차이는 '어느 세대에나 있음'으로 퉁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닙니다. 그 온도차이를 보아야 우리가 누구의 목소리를 듣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자 현상의 원인을 군대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 기사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군대라는 원인을 무시한다는 비판을 많이 하셨지요.
그리고 담론에 대한 계급별 온도 차이는 '어느 세대에나 있음'으로 퉁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닙니다. 그 온도차이를 보아야 우리가 누구의 목소리를 듣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