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억울한 누명을 쓴 흉악범이 된다면 사형을 찬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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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_j · 알바하는 휴학생.
2021/11/12
 나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반대한다.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인륜을 위반한 것들은 공기조차 아깝다" 라는 생각을 가진 학생이었다. 

 우리 법에는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단 한 사람의 무고한 시민을 억울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라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이 범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다면 무죄를 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죄인을 놓쳐서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 이 원칙은 긍정적인 영향만 있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사람을 죄인이라 판결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될것인가.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며 사형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뒤에 진범이 나타난다면? 결국 무죄판결은 받는다면? 이와 같은 경우는 실제로 존재한다.

레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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