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江戶のfastfood (에도의 패스트푸드)

이재문
이재문 · 역사와 축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9/19
江戶のfastfood (에도의 패스트푸드)
  
때는 미시사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죠. 인구 100만의 대도시 에도의 풍경을 그린 책입니다.
(미시사는 과거의 소소한 일상같은것들을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그런 학문입니다. 
좀 유명한 미시사 서적으로는 
중세의 가족과 사법 제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마르땡 게르의 귀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전쟁갔던 남편이 돌아와서 같이 사는데 어느날 진짜 남편이 돌아와서 소송건다는 
다소 믿지 못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죠. 
전 미시사 책들도 많이 봤지만 성격상 거시적으로 보는 책들을 더 좋아합니다. 
아 물론 이 책은 에도의 식생활이라는 미시적 소재를 거시적으로 보고 설명하고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s-'마르땡 게르의 귀환'은 국내에서는 '마틴 기어의 귀환'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유명사는 현지 발음으로 표기해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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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크게 유행했던 가공식품이 있었다. 
지금도 샐러드에 조금씩 첨가되는, 그 이름도 유명한 게맛살~!!
 
사실은 명태살로 만든 이미테이션 식품이다.(축구화로 치면 인조가죽이라고나 할까?)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시.
이것도 게맛살과 같은 이미테이션 식품에서 출발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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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크 재활병원 출신 현 개원 한의사 취미는 역사와 축구입니다. 건강 관련 의학상식이나 혹은 제가 취미로 다루는 분야의 얇팍한(?) 지식들을 아마추어 수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정리하는 글들을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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