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공유라더니 강탈”…클로젯셰어, 일방통행 운영에 소비자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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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클로젯셰어, 명품옷·가방 빌려놓고 수개월째 수익금 미정산…“답변조차 없는 상황”
회원에 불리한 약관 개정, 공지조차 미흡…클로젯셰어 “늦어도 반드시 정산 예정”
▲ 공유 플랫폼으로 각광 받았던 클로젯셰어가 최근 수익금 정산 지연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사진은 강남 롯데백화점 클로젯쉐어 오프라인 매장. ⓒ르데스크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가 이용자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수개월째 수익금 정산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회원에게 불리한 약관 개정을 제대로 된 공지없이 진행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클로젯셰어는 2016년 설립된 회사로 회원들에게 명품 가방이나 의상 등을 대여한 뒤 이를 다시 다른 회원에게 빌려주는 플랫폼이다. 옷이나 가방을 빌려준 셰어러에겐 대여 횟수에 따라 일정 수익을 지급하는데, 최근 수개월째 수익금 정산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빌려 준 명품마저 돌려받지 못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명품 옷을 빌려준 김가영(가명) 씨는 “정산을 요청한지 5개월이 넘어가고 있다”며 “문의를 지속적으로 넣어도 돌아오는 것은 일방적인 지급일자 미루기 뿐이고 답변도 너무 느리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는 점이 가장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셰어러인 이지선(가명) 씨도 “지금 받아야 하는 금액만 70만원이 넘어갔고 옷이랑 수익금을 요청했는데 답변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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