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 염상섭
2023/10/31
독립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 염상섭
염상섭의 내면의 부조화는 독립운동가 염상섭, 일본에 애정을 느끼는 염상섭, 노동운동가 염상섭으로 각기 분출되어 나타났다. 그러나 조금 후에는 작가 염상섭으로 통합되어 나타났다. 염상섭이 직업으로서만이 아니라 그의 직접적인 행위의 방식의 하나로 선택한 것이 신문 기자였다. 신문 기자는 근대사회의 신직종이었으며, 무관의 제왕으로 일컬어졌다. 염상섭은 기자 직업에 긍지와 매력을 느끼었다. 염상섭의 이 같은 양면성은 보수와 개혁이란 문제에 있어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염상섭은 출옥 후 1개월쯤 오사카에 더 머물다가 1919년 7월 동경으로 왔다. 염상섭의 독립운동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