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유튜버 하알라도 좌절시킨 췌장암...하찮음 언더독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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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3/20
☞ '췌장암 투병' 유튜버 하알라 활동 중단…"몸에 한계 왔다"
☞ 지난 16일 하알라 채널에 영상 올려 "먹어도 살 빠져…약으로도 해결 불가"
☞ "회복 후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올 것"...84만 유튜버
☞ 거함 스티브 잡스도 궤멸시킨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 거대 양당 개천용 사이에 의미심장 반란을 일으킨 언더독 조국혁신당
[사진=뉴시스]
4년 전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던 최강 유튜버 '하알라'(28•하선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19일 유튜브에 따르면 '하알라'(구독자 84만 명) 채널은 지난 16일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알라는 "최근 몸이 많이 아팠다. 겹겹이 좋지 않은 몸 상태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한 번 터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중환자실에 있다가 퇴원한 지 얼마 안됐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항상 쉬면 조금씩 자주 쉬었다. 그러다 보니 '틈만 나면 쉰다'라는 (안좋은) 이미지가 많았다. 그런데 사실 회복을 제대로 취하지 않고 돌아온 경우가 대다수였다"며 "이번에는 괜찮아 지겠거니 생각하며 버텼다. (하지만) 이제는 내 몸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부연했다.  유튜버 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적인 계기와 복귀 시기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그는 "먹어도 살이 빠진다. 조금만 걸어 다녀도 쓰러지고, 틈만 나면 졸음이 몰려오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라며 "(여태) 약으로 버텼지만, 이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 일을 하다 보면 나아질 수 있는 시간이 없을 것 같더라. 유튜브 초창기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재밌게 방송할 정도의 체력을 길러야 할 것 같다"며 "몸이 언제 나아질지 몰라서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 복귀를 결정하게 되면 그간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이야기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https://vt.tiktok.com/ZSFuQyyy2/ 하알라 유튜브 영상 참조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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