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약사의 정신과 상담일지 - 22년 11월, 비효율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었다

긍정약사
긍정약사 · 신경약리학 박사, 글쓰는 약사
2024/03/20
22년 11월 10일 - 엄마와 무례한 환자들에 대한 내 반응이 달라졌다 

● 1월부터 전에 다니던 약국에서 일하기로 했음 
- 이번주애 4일 연속으로 전에 다니던 약국에서 알바를 했음 
- 집이나 오피스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가 이야기할 사람이 많은 약국에서 인정받으면서 일하니 매우 신났음 
- 예전보다 환자를 대할 때 편해짐을 느낌 
-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환자들도 그만의 사정이 있겠지하는 생각을 하니 갑갑하지 않았음 
- 친절한 환자들에게 더 집중하게 됨 
- 그동안 바뀐 직원들, 약국 환경에 꽤 만족함 
- 마침 그 약국이 약사를 구하는 중이어서 1월말부터 일하겠다고 했음 
● 엄마의 반응이 의외였다
- 엄마한테 전화해서 1월말부터 일하기로 했다고 함
-10월에 입원한 이후, 엄마는 6개월은 쉬어야 한다며 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음 
- 엄마가 반대하고 힘빠지게 할까봐 좀 긴장했음 
- 자초지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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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을 연구하여 박사를 받고 회사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병원 앞에서 근무약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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