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코치의 상담실 #2. 코치가 필요할껄요

김영학
김영학 ·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2023/04/15
이 글은 상담을 업으로 삼을 생각이 전혀 없던 이가, 우연히 코칭 상담을 업으로 갖게 되고 7년여간 무료 상담을 하며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 기억에만 의존한 글이라, 약간의 허구 또는 MSG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비즈니스 / 커리어) 코치가

필요하신가요? 


코치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언젠가 나이가 아주 어린 친구로 부터 받은 질문이다. 그 질문에는 이런 식으로 답을 했던 것 같다. "직접 뛰어 결과를 함께 만들지는 않지만, 앞, 뒤, 양 옆에서 마치 함께 뛰는 사람인냥 함께 정한 방향으로 달려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이다. 

앞에서 이끌때는 방향을 잃지않고 뛸 수 있도록 리드하고 돕는 것이고, 옆에서 뛸때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너무 빠르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하며, 뒤에서는 적극적으로 등 떠미는 것으로 끊임없이 용기를 복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정식으로 연속된 코칭을 받겠다는 사람과 본격적으로 풀어야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야 할 시점의 일이다. 문제 정의 절차를 보다 꼼꼼히 하여, 실행 과정 중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고 할까. 우리네 대부분은 다짜고짜 앞으로 튀어나가는(문제만 보면 당장 문제만 풀려는) 습성을 가진 이들이 많다. 따라서, 보통은 calm down(긴장 완화, 분위기 전환)부터 시작한다. 그래야만, 코치 없이도 유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태도를 함께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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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코칭 및 컨설팅 의뢰는.... careerstyling@gmail.com 메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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