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대장 이기하가 임금에게 아뢰기를,
"북한산에 이르러서는 인수봉仁壽峰·백운대白雲臺·만경대萬景臺 등의 여러 봉우리가 반듯하게 깎아 세운 듯이 가파르게 높이 솟아 있으니, 참으로 이른바 한 사람이 관문을 지키면, 만 명의 군사조차도 통할 수 없는 지형입니다."
至於北漢則仁壽、白雲、萬景等諸峰, 屹立如削, 眞所謂一夫當關, 萬夫莫開之地。
《숙종실록》 49권, 숙종 36년 10월 13일.
https://sillok.history.go.kr/id/ksa_13610013_001
숙종 36년은 1710년이다. 다음은 관련 사항의 [아날로그] 서책 출처다.
【태백산사고본】 56책 49권 22장 A면. 【국편영인본】 40책 372면.
국사편찬원회 한국사DB.
훈련도감 대장의 준말인 훈련대장은 훈련도감의 으뜸 벼슬이고, 훈련도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