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길고양이.

강신규 ·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2021/12/07
산책을 하다가 걸음을 멈췄다. 담벼락 아래로 뛰어내린 길고양이는 비틀거렸다. 고양이의 코에서 대롱대는 콧물이 눈에 들어왔다. 삐쩍 마른 몸통이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어찌할 바를 몰랐던 나는 뛰기 시작했다. 골목을 빠져나와 편의점으로 뛰어들었다. 고양이 먹이를 사 들고 돌아왔지만 고양이는 사라지고 없었다.

아픈 고양이를 조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그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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