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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우리나라의 연명의료에 대한 정립은 아직 멀은 듯 하다. 물론 사람은 자기결정권을 중시하며 살아간다. 자기결정권은 자신의 삶에 대한 주권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자신의 죽음이 부모에 대한 죄였듯 죄악시 해왔다. 물론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순간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극단적으로 생각하여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어서 결정한 것일 지도 모른다. 죽음에 대해 죄를 부가함으로서 생명이 끝나지 않은 자신의 삶에 기회를 주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참 이것은 아이러니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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