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청년 활동가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서울 인근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들을 모아 교류하고 서로 고민과 고충을 털어보자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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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활동가 인터뷰에 참여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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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을 받자마자 의문이었다. 내가 활동가라고? 과연 활동가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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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라 하면 시민 사회, 마을 공동체, NPO,NGO, 사회 혁신, 제 3섹터, 사회 공헌 관련 종사자를 흔히 일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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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근무 경력만 따지만 나는 활동가가 맞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활동가라 정의하지 않았다. 

부정하기보단 활동가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역할과 의미를 모르겠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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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개발자 등 직종별 기술이나 수행해야하는 과업이 명확한 방면 활동가는 명확하지 않다.

사전을 살펴...